조선시대 깡패집단 검계(劍契)
유교완전소중의 문치의 조선도 깡패집단이 있었습니다.
이름하여 검계. 숙종부터 순조까지 약 120년간 존재했다고 합니다. 이들은 무장을 하고 폭력과 강간 약탈을 일삼았다고 합니다. 출신계층중 무반이나 중인이 많았고, 대부분 도성내에서 활동했다고 합니다.
영조당시 검계를 소탕한 장붕익의 일대기를 보면.한양에서는 오래전부터 무뢰배의 무리가 있었으니 이를 검계라 한다. 계는 우리나라에서 사람의 모임을 뜯하는 말이다. 검계의 사람들은 몸에 칼자국이 없으면 일우너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낮에는 자고 밤에는 돌아다니며(앗사~ 주침야활이구려~) 맑은날에는 나막신을 신고 비오는 날은 가죽신을 신는다.ㅂ 삿갓위에 구멍을 뜷어 깊이 눌러쓰고는 그 구멍으로 남을 내려본다. 혹은 스스로를 왈자라 부른다.
그종적이 도박장과 창기의 집에 두루 미친다. 쓰는 재물은 모두 사람을 죽이고 약탈한 것이며 양갓집 여자들이 이들에게 자주 겁난을 당했다. 그러나 그들중 부유한 집의 자식들이 많았기 때문에 오랬동안 제압하지 못했다. 장대장이 포도대장으로 있는 동안 검계의 무리를 대부분 잡아들여 발꿈치를 잘라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보게 하였다.
내용을 보면 검계의 무리는 부잣집 망나니 -_- 였소. 제도권안으로 편입되지 못해서 자기를 과시하고 싶어하는 어찌보면 초딩스런 무리였소. 이들은 무예를 뽑내고 협기를 발휘했으며 범죄를 유희처럼 즐겼다고 하는데.검을 지니고 다니는 것을 상징으로 여겼고 숙종떄는 공공연히 모여서 진법 연습까지 했다고 하오(이러니 토벌당하지 -_-)하지만 특정한 비전이나 개혁의식을 지닌 흔적은 없소. 그냥 부잣집 도련님 망나니 들이오.
단, 조선시대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게 여겨지던 검과 검술에 대해 애착을 보인거 같소. 이 검계들은 토벌한 장봉익조차 뛰어난 무예로 발탁된 자인데 그도 검계들은 쉽게 제압하지 못했다 하오.[한마디로 쌈 조낸 잘하는 녀석들이구려.]


